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용섭)은 학교 문화예술교육과 인성교육의 지원을 위하여 관내 유, 초, 중 교(원)감을 대상으로‘행복학교 감성 가꾸기’를 14일(월) 서부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연주와 토크를 접목한 콘서트로 진행되었는데 인천시립교향악단 이경구 지휘자의 맛깔 나는 해설과 강의에 슬루미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금관 앙상블팀인 ‘SPO’의 화려한 금관 5중주가 더해져 생생한 문화예술 강의가 되었다. 특히 강의와 함께 이어진 연주는 평소에 접하기 힘든 금관악기의 소리를 직접 하나하나 들려주며 연주법을 설명해 주어 금관악기를 쉽게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연주는 수자토의 ‘르네상스 무곡집’, 필모어의 ‘라수스 트롬본’, 모리코네의 ‘가브리엘의 오보에’, 체르니의 ‘빈 행진곡’, 앤더슨의 ‘나팔수의 휴일’, 로저스의 사운드 오브 뮤직 중 ‘에델바이스’와 ‘도레미송’ 등 귀에 익은 음악으로 구성되어 참석한 원감, 교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금관 앙상블 ‘SPO’는 교향악단에서 수석 및 SOLO 금관연주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찾아가는 연주회, 실내악의 향연, 어린이와 함께 웃는 음악 등 기존 연주홀 보다는 일반 대중과 학생들, 소외된 계층과 함께 어울리는 연주를 추구하는 실내악 단체이다.

서부교육지원청 안용섭 교육장은 “학습능력 못지않게 감성을 가꾸는데도 관심을 기울여야 하며 학교에서의 문화예술교육은 성취감, 긍정적 사고, 포용력을 키워주어 인성교육에도 효과적이다.”며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