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과 누나가 알려줘서 너무 쉽고, 재미있는 천체망원경!! 2014-07-16 09:39:18

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임한영)에서는 15일(화)부터 21일(월)까지 야간(19시∼22시)에 합동강의실(5층), 지구과학실험실(5층), 물리실험실(5층)에서 천체관측교육과 천체사진촬영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천체관측교육’과 ‘천체사진촬영교육’은 매년 초, 중, 고등학교 학생과 천체관측동아리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으로 교육인원이 해를 거듭하며 늘어나고 있는 인기 강연으로, 천체관측교육은 초, 중, 고등학교 49팀(4인 1조)의 학생들이 2일간 계절별 별자리, 천체망원경 조작 및 실습, 천체관측 실습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천체관측 실습 시간에는 밤하늘에 보이는 토성, 화성 등의 행성과 어두운 천체를 찾아보게 된다. 또, 올해는 별마루 천체연구회 교사들의 제안으로 중, 고등학교 천체관측동아리 학생들이 멘토로서 천체교육에 입문하는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천체 찾는 방법과 망원경 조작방법을 면대면으로 알려주는 시간도 마련된다. 초등학생들에게 어렵게만 느껴지는 망원경으로 천체 찾아보기를 멘토인 형과 언니들에게 자세히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천체사진촬영교육은 36팀의 고등학생(2인 1조)을 대상으로 17일(목), 7월 21일에 실시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천체사진촬영방법, 사진촬영 보정·합성 방법의 이론 교육부터 실제 사진촬영실습이 실시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촬영한 사진을 검토하고, 재촬영하는 방법까지 안내하게 된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임한영 원장은 “2014년도 10월, 11월에 실시되는 제12회 학생천체관측대회와 사진촬영대회를 앞두고 실시되는 이번 교육이 대전 천체교육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천문학의 위상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강연 내용 및 일정은 대전교육과학연구원(http://www.des.re.kr)의 ‘과학교육-천체교육-게시판’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궁금한 점은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천체관측실(042-865-6398, 6324)에서 안내한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