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년간 쉼없이 달려온 전라북도교육청 혁신학교 교사들이 성찰의 시간을 갖는다.
전라북도교육청은 21일 혁신학교 새 출발을 위한 열린 토론회를 갖고 지난 4년간의 성과와 한계, 앞으로 방향에 대해 머리를 맞댄다. 이날 토론회에는 도내 각 지역 혁신학교 전문가 100여명이 참여한다.
나영성 소양서초등학교 교장이 1기 혁신학교 추진 성과와 한계를 주제로 발표하며 이항근 군산 남고등학교장이 2기 혁신학교 추진방향에 대한 발표도 있다. 또 참석 교사들은 자유토론을 통해 혁신학교정책에 대한 의견을 모을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에선 혁신학교 성과에 대해 ?교사들의 자각 ?민주적 학교문화 형성 ?교육의 본질에 대한 성찰 ?학생들의 자치역량 신장 등을 꼽고, 학교혁신 주체별 역할 정립 및 정책적 지원을 통해 학교혁신의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 등이 나올 전망이다.
이영환 전라북도교육청 장학사는 “지난 4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부족했던 점이나 개선방향을 모색해 질적 발전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