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형수)은 21일(월)부터 23(수)까지 3일간 대전평생학습관에서 2014학년도 초·중 학생음악경연대회를 개최했다.
학생음악경연대회는 학생들이 ‘음악’을 통하여 풍부한 감성과 협동심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어 서로에 대한 배려와 사랑을 키워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 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대회는 총 67개팀 2,734명의 학생이 참가한 대규모 행사로 초?중학교 학생들의 음악적 잠재력과 창의성을 계발하고 음악의 생활화와 전인교육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합창, 합주, 풍물놀이 등의 학교별 경연을 통하여, 협동심과 애교심을 고취하고 민주시민 의식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한편, 음악교육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경연 일정은 7월 21일 합창 18팀 986명, 22일 양악합주(리코더, 리드, 기타, 현악, 관현악) 28팀 1,083명, 국악합주(가야금병창, 합주, 병주) 7팀 291명 , 23일 풍물놀이(앉은반, 선반) 25팀 374명의 순으로 열띤 경연을 벌인다.
합창대회에 참여한 대전탄방중 구본애 교사는 “합창을 통해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학교폭력에 대한 염려가 전혀 없었고, 음악을 가르치는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대회 준비 과정에서 느낀 소감을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윤형수 교육장은 학생음악경연대회를 통해 "초·중학생들이 각자의 재능을 갈고 닦아 음악적 재능을 키우는 동시에 감동과 하나됨의 하모니를 통해 학생들의 정서 순화 및 전인교육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