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행정력 낭비를 없애고 교직원의 업무부담을 경감하여 직접 교육에 충실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교육감 의전 간소화 지침’을 마련, 8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도교육청의 이번 지침은 교육감이 참석하는 내부행사와 관련 교육감의 의전을 보다 간소화하는 것으로,
지침의 주요 내용은
▲학교 방문 시 교육장의 초입 영접 금지
▲준공식 등의 행사에 타지역 기관장, 학교장 참석 금지
▲교육활동과 관련 없는 행사에 안내 또는 공연을 위한 학생 동원 금지
▲환담장소에 차(음료)만 준비하는 등 구체적인 사례를 담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직원 본연의 업무를 저해하는 과도한 의전준비를 금지하고, 교육활동과 직접 관련이 없는 행사에 학생 및 교직원 등의 동원을 자제함으로써 신나는 학교, 즐거운 배움, 따뜻한 품성으로 함께 행복한 교육을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