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평생학습관 “대전평생교육대학” 방학 2014-08-01 09:39:10

대전평생학습관(관장 강경섭)은 성인문해교육 “대전평생교육대학” 행복교실(초등과정), 희망교실(중학과정) 방학식을 7월 31일(목)에 평생학습관 본관 각 강좌실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초·중학 학력취득의 기회를 상실한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대전평생교육대학”은 2014년 3월 5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현재 4기 운영중이다. 대전평생학습관에는 행복교실(초등과정) 60명, 희망교실(중학과정) 119명총 179명의 어르신들이 8월 1일부터 21일까지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평균 나이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임에도 불구하고 방학이라는 단어에 설레고 벌써부터 무엇을 해야 할 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는 어르신들이 있었고 배움의 즐거움을 놓치기 싫어 아쉬워하는 어르신들도 있었다.

6월에는 한국문해교육협회가 주최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후원으로 이루어지는 “제10회 문해학습자 편지쓰기대회”에서 작년에 없었던 우수상 1명을 포함하여 장려상 3명, 늘배움상 3명 총 7명의 학습자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전평생학습관 문해교육교원은 “1학기동안 젊은 사람 못지 않은 열정으로 학습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내가 더 많이 배웠고, 2학기때에도 더욱 더 성심성의껏 가르치겠다.”고 전했다.

대전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하는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은 2개 과정(초등, 중학), 6개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사항은 대전평생학습관 학습운영과(☎220-0543)이나 홈페이지(www.dllc.or.kr), 직접방문 등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