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구도서관(김창수 관장)은 지난 6월 3일부터 7월 29일까지 인천 소재 군부대를 찾아가 장병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춘 인문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북구도서관 희망 특강-「찾아가는 인문학 교실」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된 청춘 인문학 강의는 제한된 상황으로 인해 사회와 떨어져 있는 장병들을 찾아가 꿈과 비전, 나의 미래 준비 등 청춘 메시지를 전하였다. 총 6회의 특강으로 547명이 참여했다.
매회 특강에서는 빠듯한 훈련 일정에도 불구하고 밝은 표정으로 자리를 가득 매운 장병들의 열기가 가득했다. 강의는 드림챌린지그룹 안영일 대표가 맡아 진행하였다. 요즘 젊은이들의 가장 큰 문제는 꿈이 없다는 점이라며 자신의 경험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전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장병들은 자신을 돌아보고 꿈과 비전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질문하는 등 소소한 깨달음을 얻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북구도서관은 「찾아가는 인문학 교실」외에도 군부대와 연계하여 병영도서관에 대한 순회문고 지원 및 독후감 대회 개최(9월 예정) 등 독서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특강, 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한글 및 검정고시 과정 등 맞춤 평생학습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북구도서관 평생교육운영과(☎032-363-5045)로 문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