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통한 놀이, 교육, 상담, 치유 푸드아트테라피 직무연수 실시 2014-08-05 12:47:16

전라북도교육청은 학교급식 영양(교)사 30명을 대상으로 영양교육 및 상담 능력 신장을 위한 푸드아트테라피(Food Art Therapy, FAT)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현장의 필요성에 의해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운영되고 있는 이번 연수는 영양(교)사의 전문성 신장 및 교육 능력을 함양하고 효과적인 학교급식 운영 관리 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8월 4일부터 8월 14일까지 9일간 전주용흥중과 도교육청에서 실시된다.
 
학교급식 영양(교)사 30명이 참가하는 이번 연수는 영양(교)사의 이미지메이킹, 수업의 실제, 아동,청소년 상담 등 교양교직 과목과 FAT의 이해, 자아성찰 FAT, FAT 기초 활동, 비만학생대상·특수학생대상 FAT, 또래관계향상 FAT, FAT 방과후학교운영, 편식학생대상 FAT, 책과 FAT, 청소년대상 FAT 등 FAT 전공분야 강의로 9일간 54시간의 연수가 실시된다.
 
도교육청 담당자는 “이번 연수는 전북 강사진의 수업연구 및 아동,청소년 상담 강의를 비롯하여 부산지역 영양교사로 구성된 푸드교육연구회 교사들이 부산에서 실시하고 있는 푸드아트테라피 교수 학습방법 등의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되며, 작년보다 좀 더 다양하고 체계적인 과정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라며 “이번 연수과정을 통해 교수학습 능력의 신장 외에도 영,호남 영양(교)사들의 영양교육과 상담활동에 대한 지식 및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뜻 깊은 연수가 되리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에 푸드아트테라피 직무연수를 받은 영양(교)사들은 자체 연수 및 전북교육연수원 맞춤형 연수 지원 등을 통해 푸드아트테라피 심화과정을 계속 추진하여 영양교육과 상담능력 신장을 위하여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푸드아트테라피는 식품을 매개로 자신의 내면세계를 표현하고 긍정적인 사고로 전환시켜나가는 놀이,교육,문화,예술,상담,치유를 통합한 새로운 교육과 상담에 대한 접근방법이며, 오감, 창의력 및 다중지능 개발과 주도적인 창작활동을 통해 자기 효능감 증진, 빠르고 명확한 상담, 교육 효과 도출 등의 교육적 효과가 있어, 영양관련 수업 외에도 창의적 체험 활동, 방과후 활동, 영양상담실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남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