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형수)은 대전 유성구 성북동 188-1 번지에 위치한 방동 야영체험학습장이 8~9월 주말의 90%는 이미 예약 완료되는 등 도심 속 힐링 캠프 야영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동 야영체험학습장은 도심속의 야영장으로 1966년 방성초등학교로 출발하여 1995년 폐교된 후 서부학생야영장으로 구조변경을 실시, 1999년 10월에 건평 771㎡에 대강당 1실, 강의실2실 화장실 2실, 샤워실 2실과 야영장 11,610㎡의 부지를 갖추고 개장, 16년 동안 평균 2,000여명의 학생들이 다녀가 학생야영체험학습의 새 지평을 열었다.
특히, 올해는 노후 된 텐트를 수선 및 교체 하는 원년으로 삼아 2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텐트 플라이를 전면 교체 하였고 내년에는 야영장 주변의 팬스를 설치 하기 위하여 예산확보에 물신 양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최근 세월호 사건이 발생한 이후 캠프 안전사고에 더욱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서 도심과 가깝고 인근에 성북동 삼림욕장, 수통골 등 학생, 교사, 부모님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결합하여 굳이 먼 곳으로 나가지 않아도 지친 몸을 힐링 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어, 대전의 명소로써 자리를 잡고 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윤형수 교육장은 “1999년 개장 이래 16년간 복잡한 도심 속 힐링 캠프장의 매카로 거듭나고 있는 방동 야영체험학습장의 안전한 운영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