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특수학교 설립, 교육부 승인 얻어
2014-08-11 09:17:40
충청북도교육청은 지난 7월 30일 교육부 중앙투융자심사에 제출한 충주특수학교 설립에 대해 승인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충주지역 공립특수학교 부재로, 충주 학생들이 제천지역까지 원거리 통학을 해야 하는 불편함 해소를 위해 설립 타당성을 설명, 교육부로부터 승인 받았다.
도교육청은 이번 중앙투융자심사 승인으로 충주특수학교 설립의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7월 19일 있었던 주민설명회와 이번 중앙투융자심사로 지역주민과 교육부의 충주지역 특수학교 설립에 대한 필요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있을 충청북도의회 학교설립계획 심의와 예산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오는 2016년 노은초 수상분교(폐교)에 111여억 원을 들여, 14학급 77명 규모의 충주특수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남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