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평생학습관(관장 강경섭) 부설 산성도서관은 12일(화)부터 21일(목)까지 도서관 2층 로비에서 『나만의 팝업북』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번 작품 전시회는 여름방학 독서문화 프로그램 『나만의 팝업북 만들기』를 마치며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열심히 만든 팝업북 60여점을 선보인다.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작품으로 수준이 높거나 정교함이 묻어나는 작품은 아니지만, 자신들의 생각대로 열심히 색칠하고, 그리고, 붙여서 만든 아이들만의 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또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은 이용자들은 프로그램의 과정과 내용, 결과물까지 한 눈에 보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이다.
프로그램을 수강한 한 학생은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입체적인 팝업북을 볼때마다 어떻게 만드는지 참 궁금했다. 여름방학동안 만들기도 배우고 친구도 만나재미있었다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대로 오리고 붙이고 했더니 어느새 보기만 했던 팝업북이 완성되어 있어 신기했다 엄마, 아빠께 보여드렸는데 잘 만들었다고 칭찬도 받아 기분이 좋다”며 소감을 말했다.
산성도서관 관계자는 “아이들은 만들기나 그리기 등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책과 친해질 수 있으며 독서에 대한 흥미를 느낀다 이런 관점에서 개설했던『나만의 팝업북 만들기』가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들어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