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인문소양교육 활성화에 나선다 2014-08-20 09:17:54
충북교육청이 2학기부터 초중고 학생 인문소양교육 활성화에 나선다.
 충청북도교육청은 학교생활 속 초·중·고 인문소양교육 활성화 사업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사업 대상학교 및 수업연구회를 공모?선정하는 등 9월 중 사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인문소양교육 선도학교 2개교 운영 ▲찾아가는 인문학 콘서트 2회 운영 ▲전통문화 수업연구회 4팀 운영 ▲10명 내외의 인문소양교육지원단 구성 등이다.
 사업비는 7,300만원이며, 오는 9월부터 내년 5월까지 운영된다.
 인문소양교육 선도학교는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인문소양교육을 실천하는 모델 창출을 위해 고 2개교를 지정 운영하며, 학교생활 속 인문소양교육 강화를 위한 수업 모형 개발에 중점을 둔다.
 찾아가는 인문학 콘서트는 다양한 인문학 체험활동 기회 확대를 통한 학생·학부모·교사의 인문소양지식을 내면화하고자 총 2회에 걸쳐 운영된다.
 전통문화 수업연구회는 전통문화의 역사·문화적 배경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통해 한국 정신문화를 탐구하는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자 하는 것으로 초·중·고 교원으로 구성된 4개 연구회가 활동할 예정이다.
 또한, 도교육청은 초·중·고교 인문소양교육 전문가 10여 명으로 인문소양교육지원단을 구성, 인문소양교육 지원활동을 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하여 자연스럽게 인문소양을 체득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인문소양교육 활성화로 배움이 즐거운, 신나는 학교를 만들어 함께 행복한 충북교육 실현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남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