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자유학기제 운영 학교 교사들이 쉽고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는 수업 지원 장학자료 7종(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예술·체육, 교과융합)을 개발하여 자유학기제 운영학교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학생활동 중심 수업지원을 위한 장학 자료 개발에는 수석교사, 수업명인, 교실수업개선대회 입상자 등 38명의 수업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교과별 토의, 교과 간 교차 검토, 사전 적용 등을 통해 제작했다.
장학자료는 교과별로 10~20차시 분량이며 각 차시에는 교수·학습과정안, 학생활동 자료, 교사 참고 자료들이 수록되어 교사는 쉽게, 학생은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사회, 과학, 미술, 기술·가정 등 다양한 교과를 융합한 교과융합 자료는 자유학기제 선택프로그램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도록 되어있어 교육현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에서는 올해 도내 중학교 61개교가 자유학기제를 시범 운영하고, 그 중 58개교는 이번 2학기부터 1학년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가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학생참여 중심 수업 모형 및 교수·학습 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하여 교실 수업방법을 개선하고, 자유학기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