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원명학교, 전국학생배구대회 8연패 금자탑 세워... 2014-08-26 09:12:17

대전원명학교(교장 노한호)지적장애 서경일 학생 외 7명은 지난 19일(화)부터 21일(목)까지 강원도 횡성고등학교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 배구대회에서 A조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지난 3년간 열린 전국대회 8개를 모두 석권하며 대전장애인 체육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고 밝혔다.

  평소 꾸준한 훈련으로 선수들의 건강증진 및 기량을 향상시킨 대전원명학교 배구팀은 풀리그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A그룹의 전북혜화학교, 제천청암학교, 하늘소리팀을 모두 2:0으로 물리치고 우승했으며,

 대전원명학교는 2011년 전국배구동호인 최강전 우승을 시작으로 최근 3년 동안 개최된 7개의 전국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하였는데 이날 또 하나의 우승을 추가함으로 변치 않는 최강자임을 확실히 입증했다.

  그동안 B그룹으로 출전한 대전원명학교 대전하늘소리팀(단장 고은주)의 지적장애 김태현 학생 외 7명은 이번 대회에서 디비전게임에서 승리하여 A그룹으로 승격 이동하여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한국지적장애인배구협회 회장 노한호 교장과 한국스페셜올림픽 회장인 나경원 의원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배구대회를 참관하고 시상식에 참석하여 직접 시상함으로써 높아진 장애인배구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