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학업중단예방지원센터(센터장 우인상)와 인천중부경찰서(서장 황경환) 학생동아리 <청소년이 바라는 지구대>(이하,청바지 동아리)학생 40여명은 지난 23일 청소년 밀집지역인 구월동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학업중단ㆍ학교폭력을 예방하는 ‘친구야! 학교가자’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친구야! 학교가자’는 학업중단 위기에 처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업중단 예방 대안 프로그램과 학교폭력 피ㆍ가해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소개하여 학업중단 위기학생들이 학교로 복귀하도록 돕는 캠페인이다. 또한, 이 캠페인에 또래 청소년인 청바지 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함으로써 학업중단·학교폭력 예방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캠페인에 참가한 청바지 동아리 학생들은 "햇빛이 뜨거워 길거리에서 홍보물을 나눠주는 것이 힘들었지만, 학업중단 친구들과 그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어 기쁘고, 학업을 중단했거나 학업중단을 고민하는 친구들이 이 캠페인을 통해 다시 학교로 돌아와 함께 공부하게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앞으로“친구야! 학교가자”캠페인은 12월까지 매월 1회 청소년 밀집지역에서 학업중단ㆍ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 외에 인천학업중단예방지원센터에서도 학업복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학업중단예방지원센터 우인상 센터장(학교생활안전지원과장)은 “‘친구야! 학교가자’ 캠페인이 널리 확산되어 학업중단ㆍ학교폭력 문제를 최소화하고, 모두가 행복한 학교생활, 모두가 행복한 인천교육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