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구) 중등과학교과연구회에서는 인하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에서 8월 23일과 30일 초, 중, 고 과학교사 30여명을 대상으로 테마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첨단 산업의 핵심이며 미래 학교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3D프린터의 구조 및 활용방안에 대해 배우고, 3D프린터를 활용하는 산업현장 및 교육 현장 방문을 통해 STEAM수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23일 첫날에는‘무한상상을 실현시켜주는 3D프린터의 세계’라는 주제로 인하공업전문대학 이혁준 교수의 강의가 진행되었는데, 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은 3D프린터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3D프린터 제조언어를 배워 자신만의 작품을 디자인 해 보는 실습을 하였다. 30일 둘째날에는 국립과천과학관 무한상상실을 방문하여 3D프린터를 수업에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볼 예정이다.
연수를 주관하고 있는 덕적중학교 김승태 교사(남부중등과학교과연구회장)는“유망한 과학기술 분야를 소개하고 과학수업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결과 최근 과학계의 화두로 떠오른 3D프린터를 테마로 하는 연수를 준비하게 되었다. 눈으로 보는 수업이 아닌 손으로 느끼고 몸으로 체험하는 과학수업을 위한 선생님들의 노력이 있기 때문에 인천과학교육은 밝다.”고 말했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