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교육박물관(관장 한춘수)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의 끼와 잠재력을 건전하게 발산하고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고자 ‘토요박물관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토요박물관학교’는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오전(10~12시), 오후(14~16시)로 나누어 운영하며, 오전에는 저학년(1~3학년), 오후에는 고학년(4~6학년)을 대상으로, 8월 체험내용은 ‘우리가락 타고 덩실덩실’과 ‘우리 민화 그리기’였다.
학생들은 직접 그린 부채를 들고 장단에 맞추어 별모양, 꽃모양 등을 만들며 자신들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몸놀림에 감탄하기도 하고 조선시대 민화의 단골 소재인 호랑이를 족자에 그려보며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족자를 완성해 보기도 했다.
「9월 토요박물관학교」는 가을을 맞이하여 우리문화유산 관련 북아트 및 그림콘서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체험관련 자세한 내용은 추후 한밭교육박물관 홈페이지(www.hbem.or.kr)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한밭교육박물관 박성동 학예연구실장은 “전통문화 체험이 학생들에게 긍정적 정서 함양 및 올바른 인격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