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여중, 경제 리더 양성에 골든벨을 울렸다 2014-08-28 09:04:38

신일여자중학교 1학년 이진경 학생이 지난 23일(토) 서울 숭실대에서 열린 ‘제2회 한국경제 중학생 경제 리더스 캠프’ 골든벨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경제전문가의 꿈을 키우는 전국 63개 학교, 총 113명의 우수 학생들과 경쟁하여 이뤄낸 값진 성과이다. 더욱이 이제 겨우 중학교 1학년 학생이 만들어낸 결과이기에 더욱 뜻 깊다.

 한국경제신문은 국가공인 1호 경제이해력검증시험인 테샛(TESAT)을 집중 준비하면서 경제 리더의 꿈도 키울 수 있는 캠프를 고등학생과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참가한 학생들에게 경제는 어렵다는 인식을 바꿔주고, 경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학습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신일여자중학교는 대전 신일여고와 함께 경제·금융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방과후 수업을 활성화하여 학생들의 경제 이해력을 증진시키고 있다. 특히 여름방학 때부터는 1학년을 포함한 경제 꿈나무를 대상으로 국가공인 경제이해력 인증시험인 ‘한경 테샛(TESAT)과 매일경제TEST’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였고, 그 결과 이와 같은 놀라운 성과를 낼 수 있었다.

  골든벨을 울린 이진경 학생은 “방과후 수업을 통해 경제 개념을 확실히 익혔고, 경제 신문을 자주 읽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전국에서 공부 잘하는 언니, 오빠들이 다 모여 있었지만 그것이 오히려 경쟁심을 불러일으켜 더욱 자신감 있게 캠프 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국가공인 경제인증시험에서 30여명의 학생이 우수 등급을 기록한 대전신일여고에 발맞춰, 신일여중 역시 사회적 흐름을 빠르게 파악해 경제 전문가 양성을 위한 탄탄한 초석을 다지고 있고, 지난 23일(토)에 실시한 ‘틴매경TEST’에 대전신일여중의 학생들 6명이 도전하여 또 한 번의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