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석고 박미경 양 한민족통일문예제전 대통령상 수상 2014-08-28 09:09:30
충청북도교육청은 제45회 한민족통일문예제전에서 형석고등학교(교장 연경흠) 박미경(1년) 양이 대통령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민족통일중앙협의회와 통일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한민족통일문예제전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작품을 접수했고, 이번에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대통령상을 받은 박미경 양은 ‘통일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따뜻한 대한민국의 온기를 북한 동포들에게 사랑을 나누어 주기 위해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강한 의지를 잘 표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양은 평소에도 성실하고 예의바른 자세와 모범적인 품성으로 주변 친구들과 교사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으며, 성적도 수석 입학 이후 정기고사에서 1위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이번 문예제전에서
   ▲옥천여중 김찬송(3년) 양(작품명: 할아버지의 소원)이 통일부장관상을
   ▲청주중앙중 황수경(3년) 양(즐거운 통일수업)이 외교부장관상을
   ▲대성고 장수정(2년) 양(상처를 치유해줄 열쇠)이 대한적십자사총재상을 각각 수상했다.
 형석고등학교 연경흠 교장은 “통일 교육에 대한 이주호 지도교사의 열정이 우수한 성적의 바탕이 되었다”며, “학생들의 건전한 통일의식이 다른 사람들의 귀감이 되어 학생들이 건강한 대한민국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남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