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2일 상주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지역교육청 및 직속기관 청렴업무 관계자 33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렴실천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올해 기관별로 추진한 청렴시책과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과제별 집중 토론을 통해 실효성 있는 청렴도 향상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부패취약분야인 공사관리, 학교급식 운영, 현장학습관리, 학교운동부 운영 등에 대한 제도개선 등 대책방안을 논의하여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비리 유발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데 공동 대처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23개 교육지원청과 10개의 직속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우수 청렴시책 사례 발표를 통해 우수과제를 공유함과 동시에 청렴도 미흡기관에 대한 컨설팅이 함께 이루어졌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올해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대금지급 알림 서비스(Pay Call), ‘청렴주의보’ 발령, 청렴다짐 릴레이, 청렴 공직자 인증제 등 63개 청렴시책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관은 “이날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앞으로 청렴시책을 추진하는데 충분히 반영해 청렴도를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