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교육감, 사회복지시설 점심 배식 ‘봉사’ 2014-09-04 09:34:24

경남교육청 박종훈 교육감이 3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홀로 사는 노인들을 찾아 점심배식 봉사 활동을 펼쳤다.

또한, 경남교육감은 ‘도교육청 민들레회’ 직원들과 3일 낮 12시 창원시 중앙동 중앙제1경로당 독거노인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홀로사는 노인 70여명에게 추석 선물을 전달하고 무료급식을 실시했다.

아울러,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지역사랑 실천과 나눔·배려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지난 1일부터 도내 사회복지시설 등 7곳을 잇따라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는 어린이, 장애인, 어르신들을 비롯해 도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경남경찰청 산하 의경중대가 포함됐다.

이 자리에서 박종훈 교육감은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 대해 보다 더 따뜻한 사회적인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하다”며“우리 학생들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지역사랑과 나눔·배려심을 갖게 살아갈 줄 아는 인성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밀양시립노인요양원과 창녕 나사레소규모요양센터를 방문, 어르신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위로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한 본청 간부들이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경남 지역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정신요양시설 및 의경부대 등 22곳을 방문해 위문했다.

도교육청은 관내 아동보호시설과 노인복지시설 등 생활시설로 등록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전통시장 활력 제고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과 우리 쌀을, 의경부대에는 라면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경남교육청 심재소 총무과장은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아 사회복지시설 및 소회계층을 위한 방문으로 공공기관과 도민들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찾아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따뜻한 정을 전달할 수 있는 훈훈한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경남교육청은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방문·봉사활동이 되도록 나눔 문화 확산과 봉사 정신 공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남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