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지난 2일(화)부터 3일(수)까지 1박 2일간 서울 The-K 호텔에서 열린 제12회 전국특수교육정보화대회 및 제10회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에 11종목 21명의 선수가 출전, 이 중 전국특수교육정보화대회 인터넷 ITQ 부분에 출전한 대전혜광학교 전공과 김병권 학생(지도교사 조현일)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인터넷 ITQ 종목은 올해 처음 신설된 종목으로써 장애학생들의 정보검색 능력 향상을 통해 미래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자립능력을 향상시킨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마구마구 종목(통합부분, 장애학생 2 + 일반학생 1)에 출전한 대전가오고등학교 팀(지도교사 박상윤)은 준우승을 차지하였고, 오목 종목에 출전한 대전국제통상고등학교 곽성준 학생(지도교사 이영수)은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그 동안 대전시교육청은 온라인상의 다양한 컨텐츠를 장애학생들에게 특수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활용하기 위해 무선 인터넷망을 전국 최초로 대전혜광학교와 대전맹학교에 구축하였고, 인터넷 및 컨텐츠 활용능력 향상을 위해 전자칠판 및 스마트 단말기를 지원하는 등 특수학교 스마트교육 1번지를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지속해왔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윤국진 초등교육과장은 “장애학생들의 스마트교육을 통해 장애로 인한 결함을 보충하고 잠재능력을 계발하기 위해 특수학교 스마트교육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꾸준한 연습과 최선의 노력으로 높은 성과를 거둔 학생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이러한 결과가 있기까지 수고를 아끼지 않은 지도교사의 노고에도 격려를 보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