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혜원학교(교장 김영미)는 지난 9월 1일부터 3일까지 화성시 화산체육공원에서 열린 제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디스크골프 경기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청주혜원학교는 지난 4월 열린 충북소년체육대회 디스크골프 경기 단체전에서 종합 1위를 차지, 충북대표로 전국대회에 참여했다.
혜원학교 디스크골프팀은 김진원(중 2년) 군, 조대웅(중 2년) 군, 이상미(중 3년) 양, 박승현(고 2년) 군, 이승현(고 2년) 양, 경정호(고 3년) 군, 손윤희(고 3년) 양 등 7명으로 구성돼 단체경기에 출전, 정확도 종목 3위, 라운딩 종목 2위로 종합 순위 3위를 차지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디스크골프 경기는 퍼팅, 정확도, 라운딩 세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종합점수로 순위를 정한다.
청주혜원학교 김영미 교장은 “작년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종합순위 16위로 참패를 당한 설움을 한해 만에 3위로 극복했다”며 “학생들이 노력하면 못할 것이 없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남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