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학교부적응 및 학교이탈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로 9월 15일(월) ~ 9월 26일(금)까지 3차 학업중단숙려제 ‘반올림#’프로그램을 2주간에 걸쳐 실시하고, 두 번째로 학업중단 예방 대안교육 전 상담을 통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학업중단숙려제의 경우 2주간 개인상담, 심리검사, 즐거운모래놀이(집단), 성교육, 꿈 넓히기 진로캠프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의 긴 인생을 돌아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꿈 넓히기 진로캠프의 경우, 현장에서 일하고 계신 기자, 화가, 여행가, 다문화 음식점을 운영하는 사업가 등을만나 어떻게 일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일을 통해 느끼는 것이 무엇인지 인터뷰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흥동 일원에서 진행되며, 원한다면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현장에 계신 분들과 만나 꿈에 대한 이야기를 지속할 수 있다.
1차 ‘반올림#’프로그램에 참가했던 한 학생은 “ 이런 프로그램을 더 길게 했으면 좋겠다. 돈을 많이 벌지 않아도,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직업이 아니어도 다른 사람들을 더 행복하게 하면서, 즐거워하는 어른들을 만나게 되어 새로웠다 꿈에 대해 다시 고민해보고 싶다”등의 이야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