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조성’을 위하여 전국 최초로 덕트식 천장 매립형 냉·난방시설과 교실 하부 이산화탄소 및 유해물질 배출 전열교환 환기시설을 신설학교인 대전도솔초등학교 및 대전새미래초등학교에 설치했다고 16일(화) 밝혔다.
그 동안 교실 냉·난방방식의 문제점이었던 천장형 또는 스텐드형 냉난방기에 의한 학생들의 눈 건조증, 냉풍 및 온풍 노출에 의한 불쾌감 등 불편사항을 개선하고자 냉난방기를 천장 속에 매립하고 냉·온풍이 교실에 고르게 분포될 수 있도록 냉온풍 분산방식을 채택하여 불쾌감을 해소하였으며,
교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하여 학생들의 호흡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CO2)와 각종 오염물질 배출시설을 교실 아래 공기흡입구와 천장 속에 전열교환 환기장치를 설치하여 신선하고 쾌적한 공기를 공급토록 했다.
대전시교육청 복한수 시설과장은 “앞으로 두 학교의 냉·난방시설과 전열교환 환기시설의 운영결과를 연구 분석하여 대전광역시교육청 냉·난방 및 환기시설 표준모델을 개발하고 보급하여 ‘학생이 즐겁고, 학부모가 만족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수학습 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