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과학교육원(원장 유현상)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4년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전북대표로 참가한 학생들이 대상1, 금상2, 동상1, 장려상8팀이 입상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는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길러주고자 하는 목적으로 과학미술, 전주통신, 기계공학, 항공우주, 탐구토론, 융합과학의 6개 종목으로 나뉘어 지난 8월 15일∼17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렸다. 전국대회는 각 시도를 대표하여 245팀(507명)의 학생이 참가하였으며 전북에서는 6개 종목에 12팀의 학생이 참가하였다.
대회 결과, 전자통신 종목에서 배영중 팀(유정민, 류민재, 지도교사 남궁미선)이 전국 1위인 대상을 수상했으며, 남원도통초 팀(류기훈, 온희상, 지도교사 임효선)이 금상 수상, 탐구토론 종목에서 전주서곡중 팀(정이든, 한영훈, 진병주, 지도교사 나은진)이 금상을 수상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는 쾌거를 올렸다.
이러한 결과는 전북과학교육원과 일선 학교가 연계해 종목별 컨설팅을 통해 최신정보를 공유하고 꾸준한 지도와 학생들의 노력에 따른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전자통신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배영중 팀은 3년간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기쁨을 표현하였고, 과학반 동아리 활동을 통해 후배들에게 전자통신 실력을 나누겠다고 하였다.
박남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