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숙)은 2014년 9월 13일(토) 관내 중학교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인천여자중학교에서 제3차 토요진로캠프를 개최하였다.
관내 진로진학 상담교사 9명과 진로교육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총 2부로 진행된 진로캠프는 진로 특강, 진로비전설계 교실, 전문직업인 초청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꿈을 설계해 볼 수 있도록 했다.
1부 ‘우리들이 살아갈 미래’-‘유머가 창의력이다’라는 주제의 진로특강에서 이재성 강사는 따뜻한 말이 사람의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례를 통해 말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기분 좋은 말과 스킨쉽을 통해 소통문화를 만드는 것, 진로캠프나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의 강점을 찾아내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아가는 것이 모두가 행복을 찾는 길임을 강의하였다.
2부에서는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바리스타, 파티쉐, 완구 제작업 , 원예치료사, 플로리스트, 화장품 제조업 등의 직업 체험관 부스를 설치하여 진로탐색 및 직업에 대한 사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진로 결정 및 직업선택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캠프 마지막 시간은 설문 및 소감나누기로 진행되었는데 인천여자중학교 이소원학생은 “평소 플로리스트에 관심이 많았는데 오늘 체험활동을 통해 플로리스트가 되는 방법, 하는 일, 전망 등을 자세히 알게 되어서 뿌듯했어요. 좀 더 확실한 나만의 꿈을 갖게 되었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토요진로캠프는 동부교육지원청 소속 중학교들을 권역별로 묶어서 진행되고 있다. 인천여중 행사는 3회째로서 중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에 대한 탐색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계기가 되어 학생들이 앞으로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하고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는데 큰 힘을 실어주게 되었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