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공고 관악부 대한민국 국제관악제 초청 연주 2014-09-17 10:46:20

 전주공업고등학교(교장 김종관) 관악부가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3연패의 위업을 달성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아 ‘2014년 제5회 대한민국 국제관악제’에 고등부 대표로 초정 연주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대한민국 국제 관악제는 국내외 실력 있는 연주단체들이 대거 참석하는 세계적인 관악 축제로 서울 예술의 전당을 비롯하여 광화문, 올림픽공원 등에서 펼쳐지며, 9월 12일에 개막하여 8일간의 여정을 끝으로 18일 폐막하게 된다.

 전주공고 관악부는 18일에 있을 폐막식 연주에 참여하며, 국제규모의 관악축제에 초청받음으로서 그 실력을 인정받음은 물론이고 전주공고 관악부 60여년 전통에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관악부원 한 학부모님께서는 “중학교 때 학교생활에 흥미를 못 느끼고 겉돌던 아들이 전주공고에 진학하여 관악부 활동을 하면서 성격도 적극적으로 바뀌고 학교 가는 걸 즐거워” 한다며 감사를 표했으며, 관악부 한 학생은 “대회 와 국제관악제 무대를 경험하면서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았기에 악기를 전공하여 음대에 진학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하였다.

 김아영 지도교사는 “학교의 지원 및 여러 선생님들의 협조가 큰 힘이 되었으며, 특히 총동창회 및 관악동문들의 관심에 힘입어 발전하는 전주공고 관악부가 될 수 있었다” 고 밝히고, “학생들이 악기의 기능만 읽히는 게 아니라 음악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하였다.




박남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