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정용하)에서는 19일(금) 저녁 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합동강의실(5층)과 소강당(2층)에서 과학자와 일반인들과의 거리감을 없애고 최신 첨단과학과 유용한 과학지식을 나누는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을 진행한다.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대전광역시교육청,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전광역시, 대덕넷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도입강연과 본강연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일선학교의 교사들이 참여하여 재미있고 흥미 있는 과학 관련 주제를 간단한 실험 등을 통해 알아보는 도입 강연으로 소강당(2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주에는 ‘흔들흔들 뚜벅뚜벅 무게의 비밀을 밝혀라’라는 주제로 대전산성초등학교 권남연 교사가 진행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골판지, 클립, 털실을 이용해 나만의 삐에로 만들기를 해본다. 삐에로를 만들어 균형을 맞추어 보면서 무게 중심의 원리를 터득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본강연으로 ‘말라리아 및 말라리아 치료제 개발 소개(원광대학교 박현)’라는 주제로 소강당(2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시간에는 세계 3대 감염성 질환인 위험한 말라리아가 인간에게 감염되는 경로와 현재 치료약제 개발의 진행상황을 강연자를 통해 듣게 될 것이다. 말라리아도 다른 질환과 비슷하게 현재 약제에 내성이 생겨 다시 치료제의 개발이 시급해진 상황과 감염을 피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반복적이고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초?중?고 학생 및 교사, 일반시민들이 모두가 우수과학자들의 강연에 참여할 수 있는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과학 교과서에서 배웠던 딱딱했던 수식위주의 원리들이 실제 과학기술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배울 수 있고,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채우고 알찬 지식을 차곡차곡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자세한 강연 내용 및 일정은 대전교육과학연구원(http://www.des.re.kr)의 ‘금요과학터치’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금요일에 과학터치(http://www.sciencetouch.net)에서는 강연자료와 지난 강연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