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정·건강한 아이, 우리마을이 책임져요! 2014-09-24 10:08:07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연용)은 20일(토)~21일(일) 동구청소년자연수련관에서 동구 북부지역 교육복지사업학교 가족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교육복지 꿈나무네트워크가 주관하는 가족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구꿈나무네트워크는(위원장 대성여자중학교장 김창현) 동구 북부지역에 위치한 교육복지사업학교 6교(가양초, 자양초, 대성여중, 우송중, 충남중, 한밭여중)와 주민센터, 복지관, 대학교, 기타 유관기관 등 11개 기관이 지역 내 교육소외계층 학생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교육복지네트워크 협의체이다. 

 이번 꿈나무 가족캠프는 네트워크협의체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해오던 교육복지대상학생 가정을 중심으로 가족의 단합과 관계 증진을 희망하는 20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나우심리상담센터 방미나 소장의 ‘부모·자녀 통합프로그램’과 ‘영화와 함께 하는 가족특강’ 등 가족 간 사랑과 존중감을 고양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참여한 가족들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이해하며 사랑을 표현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이번행사는 동구청 복지정책과를 비롯해 대동복지관·솔파인베이커리·헬로버거 등 9개 유관기관들이 간식과 상품 등을 후원하였으며, 바라봄 사진관·한남대학교 체육학과·우송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를 통해 가족화합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지역교육공동체의 취지를 잘 살려 추진한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김연용교육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화합하여 이런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교육복지사업이 지역 안에서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시는 모든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우리아이들이 행복한 가정 안에서 더욱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