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에 위치한 화산초등학교(교장 최성현)는 지난 8월 21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지원하는 SW교육 시범학교(초등학교 22개교, 중학교 50개교 선정)에 선정되었다. 전라북도내 학교에서는 유일하게 SW교육 시범학교로 선정되어 2학기부터 방과후 학교, 창의적 체험 활동 등을 이용해 SW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화산초등학교에서는 단순한 소프트웨어 활용 교육이 아닌, SW교육에 대한 흥미와 관심 제고, 컴퓨팅 사고력과 같은 문제 해결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하고 있다. 그에 따라 알고리즘 원리, 언플러그드 활동, 스크래치, 로봇활용 교육 등 학생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 편성하여 운영 중에 있다.
SW교육 시범학교 운영담당 유인호 교사는 “앞으로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의 첫 단추로써 초등학교에서의 SW교육이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 SW교육 시범학교 운영을 통해 창의적 인재 양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고 말했다.
한편, 오는 12월에는 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SW교육 설명회를 개최하여, SW교육 시범학교 운영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