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건물 안전 불감증, 이대로 괜찮은가? 2014-09-30 10:03:52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형수)40년 이상 경과된 학교건물에 대하여 10월말까지 정밀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성초 외 7교 총 13개동 건물에 대한 금번 정밀점검은 전문자격을 보유한 업체가 건물에 대한 육안검사 뿐 아니라 전문장비로 측정, 시험, 분석하여 건물 안전도를 판단하기 때문에 보다 신뢰 있는 점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점검은 세월호 사건 이후 국가에서 역점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안전사업의 일환으로 오래된 학교건물의 안전도를 분석하여 안전한 교육시설을 만드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점검결과는 교육부에 보고되어 추후 예산 투자에 기초자료가 될 것이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박진규 시설지원과장은 학교건물은 학생들이 하루의 절반이상을 보내는 공간이기에 안전에 대한 강조는 지나침이 없으며, 두 번 다시

세월호 사고처럼 많은 학생들이 희생당하는 일이 없도록 금번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정석 기자 namh70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