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과학연구원에서는 지난 1일 제22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전국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인천진산초 과학동아리 ‘별꿈바라기’가 초등학교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전국 과학동아리활동의 경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탐구 실험활동을 장려하고 과학적 성취감을 심어주고자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에서 주관하는 대회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인천진산초의 ‘별꿈바라기’(지도교사 조흥래, 발표학생 6학년 박주희, 박다연)는 우리 별 해님(sun)이야기 라는 주제로 활동 중이다.
이 동아리에서는 천체망원경을 이용해 태양의 흑점을 관측하고, 태양 사진 촬영방법을 익혀 태양의 흑점을 직접 촬영하여, 흑점의 이동을 이용한 태양의 자전속도를 구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발표자 박주희 학생은“과학동아리 활동을 통해 태양과 우주를 처음 만났을 대의 설레임을 잊을 수 없으며 우주가 더 이상 어렵고 머리 아픈 ‘공부의 대상’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꿈과 호기심을 키워줄 수 있는 공간이라는 것을 알았으며 상을 받게 돼서 매우 기쁘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10월 25일(토) 서울잠실초등학교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최우수상을 수상한 학생과 지도교사는 학생과학국제교류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