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일(수)~2일(목)까지 1박 2일간 호텔인터시티(대전 유성구 소재)에서 교육부 및 전국 병원학교 관계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2014년도 전국 병원학교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국 31개 병원학교와 4개 화상강의시스템을 통해 지원하고 있는 건강장애학생들의 각 지역별 병원학교 및 화상강의시스템의 교육과정 운영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건강장애학생의 성공적 학교복귀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교육부 담당자가 향후 병원학교 운영 방향 및 학적 처리 방법에 대하여 안내하였다.
특히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병원학교, 충남대학교 병원학교, 국립나주병원 병원학교, 꿈빛나래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사례는 건강장애학생의 교육과정을 내실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으며, 임연정(충남대학교병원 의사)교수의 ‘건강장애학생의 안정적 학교 복귀를 위한 심리재활의 실제’ 강의는 참석한 병원학교 관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이지한 부교육감은 “이번 워크숍이 점차 특수교육대상자의 특성에 적합한 교육과정 및 특수교육관련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확대되는 특수교육 방향에 발맞추어 건강장애학생들을 지원하는 협력체계를 다지고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