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2일 양일간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중학교 교장 8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학교혁신 생각 높이기를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
연수 첫날 충남교육연구소 이정로 소장의 ‘미래사회와 새로운 학교’를 주제로 “새로운 학교를 꿈꾸는가” 특강을 통해 앞으로 설계해 나갈 충남형 혁신학교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김지철 교육감과 새 교육 지표와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분임활동으로 100분 난상토론을 심도 있게 운영했다.
이날 토론은 ‘행복한 학교, 학생 중심 충남교육’ 실현 방안에 초점을 두고 학교현장에서 개선해야 할 내용과 관리자가 실천할 내용에 대해 100분 동안 난상토론이 이어졌다.
충남교육청은 이날 능동적인 참여형 토론으로 학교 현장의 이해와 요구를 반영하고 학교혁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학교혁신의 방향을 정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일차에는 전날 분임별 난상토론에서 나타난 핵심문제에 대한 해결방안과 세부실천방안을 제시하는 발표를 통해 서로 공유하고, 새로운 충남 교육비전 실현을 위한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권정안 교수가 군자의 이야기로 풀어가는 “관리자의 학교혁신 리더십” 특강을 끝으로 워크숍을 마무리 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 먼저, 학생들이 중심인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 변화의 시작은 교장선생님부터!라고 강조하면서, “낡은 것을 새롭게 하기 위해 미래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소통과 배려의 학교문화를 조성해 지역과 연계한 학교 교육을 펼쳐 행복한 충남교육을 이끌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7~8일에는 중학교 교장 91명, 14~15일 고등학교 교장 98명이 참석하는 워크숍을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