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책 바꿔 읽는 도서교환전 2014-10-08 09:54:08

대전수미초등학교(교장 성순임)7() 도서관에서 책을 친구와 바꿔 읽는 도서교환전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도서 교환전은 좋은 책을 학교에 가져와 친구들과 바꿔 읽는 행사로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학생들의 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학년에 맞는 다양한 책들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도서관에 와서 직접 책을 보고 읽고 싶은 책을 고르는 등 즐거운 마음으로 도서를 교환했으며, 자신의 손으로 읽고 싶은 책을 직접 고르는 여유롭고 행복한 시간을 가지게 되었고, 교실에 돌아와서는 자신이 선택한 책을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같이 돌려 읽고 서로 좋은 책을 추천해 주는 등 평소 뛰어 놀기에 바쁘던 아이들이 책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4학년 학생은 읽고 싶은 책을 직접 보고 고를 수 있어서 편리했고, 집에서 읽지 않는 책을 새로운 책으로 바꾸어 가니 기분이 좋았다. 또 내가 가져온 책을 바꾸어 간 친구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며 들뜬 기분으로 자랑하였다.

 

도서 교환전 행사를 참관한 성순임 교장은 책은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아름답게 만들고 미래를 꿈꾸게 하는 훌륭한 스승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책을 나눠 읽고 바꿔 읽는 방법을 알게 되고, 다양한 책들을 접하는 경험을 통해 책과 친밀해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