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혜화학교(교장 안상면)는 8일 곰두리 체육관에서 한 마음 한 뜻으로 즐거운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중증 지체장애를 가진 혜화학교 학생들은 비록 일반 학생들과 다른 방식으로 체육대회에 참여했지만, 신나고 즐거운 마음은 일반 학생들과 다르지 않았다.
학생들은 축제에서 ▲휠체어 상자 쌓기 ▲양탄자 나르기 ▲낙하산 달리기 ▲시계바늘 릴레이 ▲가족 딱지왕 선발대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학부모들이 많이 참석하여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체육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가 되었고 비록 청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선의의 경쟁을 펼쳤지만, 승패가 중요치 않은 신나는 한마음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