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안초등학교(교장 황경연)는 14일(화) 9시부터 11시까지 학교 교정 친환경 농장에서 ‘풍년이 왔네!’ 추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본교 3~4학년과 유치원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금산군 친환경 농업인들과 학부모의 도움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6월 20일에 실시된 모내기 활동에 이은 것으로, 학생들은 자신이 직접 심은 벼를 베고 타작체험, 떡메치기(인절미)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하여 농사 체험의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또한, 생태와 환경 농업에 대한 체험학습의 장을 열어 쌀 재배과정을 이해하고 생명의 소중함과 농부에 대한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가 직접 모내기를 한 벼가 이렇게 잘 자라서 추수까지 하게 되다니 정말 뿌듯해요.”, “누렇게 익은 벼 속의 메뚜기, 귀뚜라미들을 보니 신기하고 벼 속에 알곡도 많이 달려서 정말 신나요.”라며 추수의 기쁨을 표현했다.
대전도안초 황경연 교장은 “친환경 농장 운영 및 추수 체험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농부의 노고와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학생들이 일상에서 벼가 자라는 과정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과 함께 하는 법을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