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수학의 원리를 보고, 느끼고, 익히는 「수학체험 한마당」열어! 2014-10-17 09:42:57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오는 25일(토)~26일(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학생들의 수학 친화적 마인드를 높이고 학습동기를 유발하기 위한「제6회 대전수학체험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전수학사랑연구회가 주관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학생들에게 수학이 주는 아름다움과 유용성을 느끼게 하고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체험 축제로 수학 체험부스 운영, 수학경진대회, 수학대중화 강연, 수학클리닉, EBSmath(자기주도 수학학습 사이트) 활용 안내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수학 체험부스」는 5개 영역(생활 속의 수학, 평면도형, 입체도형, 수학게임, 수의 세계) 총 50개팀이 운영되며, 중앙광장에 설치되어 부스 방문객에게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탐구?체험활동을 제공하게 된다.

 

다양한 조작활동과 실생활 속에 숨어 있는 수학적 원리의 체험을 통해 수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 좀 더 수학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학경진대회」는 ‘수학의 원리를 이용한 우드락 롤링볼 제작’이란 주제로 예선을 거친 초?중?고 27팀이 특별전시관에서 학교급별로 경쟁을 펼치게 되며, 수준 높은 창의적인 수학 구조물이 산출될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수학교육 전문가를 초빙하여 학부모의 자녀교육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수학대중화강연」, 수학 학습태도 검사 및 상담을 통해 바람직한 수학 학습 방법을 컨설팅해 주는「수학클리닉」, EBSmath(자기주도 수학학습 사이트)의 효과적인 활용 방법을 안내하는 부스 운영 등의 행사가 이루어진다.

 

대전시교육청 최경호 교육국장은 “본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좀 더 폭넓고 흥미 있는 수학 체험을 경험함으로써 수학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그 효과가 학생들의 수학 학습동기 유발 및 창의적 사고력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