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평초등학교(교장 임민수)는 20일(월)부터 26일(일)까지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국제교류학습 자매결연 학교인 중국 절강성 금화시의 서원소학교를 방문하는 국제교류학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전신평초등학교 국제교류학습은 중국 절강성 금화시 서원소학교와 2006년 양국 간 교육문화교류협정 체결 후 9차례의 상호방문을 통하여 활발한 교류활동을 이어왔다.
올해는 대전신평초등학교의 학생방문단이 중국을 방문하는 해로서 학생 12명과 인솔교사 3명으로 이루어진 학생방문단이 중국 또래 친구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중국 문화를 체험하게 될 것이다.
그간 내실 있는 교류를 위해 학생방문단을 중심으로 중국 학습 동아리를 조직하여 중국어 및 중국문화에 대해 학습하였고, 방문단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온라인 클래스를 개설하고 학부모 사전협의회를 개최하였다.
학생 방문단은 중국 입국 첫날인 20일에는 홈스테이 대면식을 갖고 호스트 가정으로 이동하며, 2일차인 21일에는 서원소학교를 방문하여 축하 공연, 문화 교류를 가진다. 대전신평초등학교는 우리 문화를 알리기 위한 홀로아리랑, 태권도 공연과 중국과의 친선도모를 위한 중국동요‘모리화’ 공연을 선보인다.
이후 22일부터 26일까지 현지 교육활동에 함께 참여하며 중국교육문화를 체험하며, 중국 예술 교육, 전통 공연 관람 및 상해, 항주 일원 현장 답사를 통해 중국 전통 문화 및 교육에 대한 안목을 넓히게 될 것이다.
학생 방문단으로 중국을 방문하는 박준식 학생은 “그동안 국제교류학습을 위해 중국어를 열심히 학습했는데 중국에 가서 직접 친구들과 대화하며 이야기를 나눌 것이 기대된다. 이번 교류학습을 통해 중국친구들을 사귀고,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싶다”며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대전신평초등학교 임민수 교장은 “중국 서원소학교와의 국제교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양국의 교육·문화 차이를 이해하고, 상호 언어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될 것을 기대한다. 그리고 타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길러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