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1일(화) 저녁 7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고등학교 1?2학년 담임교사 및 진로진학 담당 교사 350명을 대상으로 대입 지도 연수를 실시한다.
수시모집 정원이 약 70%에 이르고, 학생부 전형의 비중이 확대되는 등 대입 전형의 환경이 변하고 있는 시점에서 현재 고1?2학년 학생들은 고교에 입학하는 시점부터 충실한 학교생활을 통해 대입에 대비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이러한 대입 환경의 변화에 따라 고1'2 담임교사들의 대입 지도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데, 이번 연수는 담임교사들의 대입 지도 역량을 크게 향상시켜 학생 및 학부모들의 진학 지도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연수 과정은 총 2부로 진행되는데, 제1부에서는 고1'2 대입 지도 전략을, 제2부에서는 학급 경영의 실제와 진학 지도를 다룰 예정이다. 대전진로진학T/F팀에서 자체 워크숍을 통해 강의 자료를 준비했으며, 이 자료에 진로진학T/F팀원들의 일선 현장에서의 진학 지도 경험을 최대한 반영하여 생생한 대입 지도 연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수 강사가 그동안 학교에서 다년간 대학 입시를 지도해온 현장 교사이고, 구체적인 지도 사례 중심으로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교사들의 대입 지도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용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고1'2 담임교사 연수를 통해 선생님들의 대입 진학 지도 전문성이 크게 향상되어, 학생들의 입시 지도에 대한 만족도와 공교육 신뢰도가 매우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