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형수)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24일(금) 학습문제를 겪는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양질의 ‘찾아가는 학습코치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학습코칭지원단 19명을 대상으로 전문성 향상 및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학습코칭지원단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서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 바우처 협약 기관인 지정신건강의학과 김영란 원장의 ‘아동청소년 정신건강과 학습’이라는 주제강의와 문제 상황별 맞춤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초·중학생들의 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장애(ADHD), 경계선 지능 등 인지적 문제를 안고 있는 학생 사례를 중심으로 이론적 탐색과 효과적인 개입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져 학습코칭지원단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였다.
학습코칭지원단으로 활동 중인 류진영(여, 33세)은 “학교현장에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초·중학생들을 만나면서 인지적·심리적 측면의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는 학생들을 보면서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관련 분야의 전문가 특강을 통해 최신 이론과 구체적 방안을 접하게 되어 아주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학습코칭 및 상담의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에 필수적인 다방면의 연수가 지속되기를 희망하였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황현태 중등교육과장은 “학습코칭지원단들의 전문적 역량 개발이 학습상담 및 코칭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볼 때, 이번 연수는 학습코칭지원단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를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계기였다. 이를 통해 학생의 필요에 최적화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지원의 질을 향상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