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7일(월) 오전 10시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초, 중, 고 교장 약 300명을 대상으로 공교육정상화 관련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과정정상화심의위원회, 교육과정정상화지원단, 전담기구 등 공교육정상화를 위한 지원 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선행교육 근절과 학기말 교육과정 정상화에 대한 학교장의 마인드를 제고하는 차원에서 마련되었다.
학교 특성을 고려하여 오전에는 초등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오후에는 중고등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연수 프로그램으로 공교육정상화법의 적용에 대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홍선주 연구위원의 특강과 함께 대전중앙초, 대전신계초, 대전서중, 한밭고의 학기말 교육과정 운영 우수사례 발표가 있었다.
공교육정상화법 시행(2014.9.12.)이후 10월부터 11월까지 단위학교와 교육청에서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과 평가문항에 대한 학교 자체점검 및 교육청차원에서의 집중 점검이 진행중인데, 특히 이번 연수는 공교육정상화에 대한 학교장의 공감대 형성과 인식 전환의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아울러 진로 전환기(초6,중3,고3) 학생들의 상급학교 준비 지원과 취약시기(12월, 2월)의 꿈,끼 탐색주간 운영을 통해 학생진로교육이 단위학교에서 내실있게 운영되는데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시교육청 성수자 학교정책과장은“학교 내의 선행교육 금지와 취약기 교육과정 정상화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인식 전환이 중요하다”면서“공교육정상화법의 현장 착근과 선행교육 근절, 취약기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해 교육청 차원에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