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대규모 학생행사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유치원 꿈꾸러기 잔치, 정읍과학축전 등에 대한 잇따라 안전 점검에 들어갔다.
전라북도교육청은 25일 개최됐던 제6회 전북수학체험한마당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진행했으며 30일 2천여명 참석이 예상되는 군산 월명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리는 제12회 공립유치원 꿈꾸리기 잔치에 대해서도 ▲안전관리요원 배치 ▲이벤트 대행회사 ▲행사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을 마쳤다.
또 다음달 1일 정읍시 어린이 천변 축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2014 정읍과학축전 행사에 대해서도 ▲소방서·경찰서 등과의 협조체계 ▲비상 안내방송 설치 등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에 착수했다.
이와함께 같은 날 1박2일 간 전주 한옥마을 공예품전시관에서 열리는 특성화고 창업전시회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에 들어간 상태다. 이번 행사는 3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릴 전망인데, 체험·전시 등 21개 부스가 운영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행사장 시설물 ▲응급환자 대응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전라북도교육청은 학생1천명 이상, 10개 이상 부스가 설치되는 행사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행사를 개최하는 기관은 행사계획서와 함께 안전관리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