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에서는 30일(목) 오전 10시 대전광역시교육청 강당에서 ‘2014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연수’를 개최했다.
‘내 자녀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생애 주기별 준비 방안’이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번 연수는 장애학생이 장차 성인이 되어 자활·자립하기 위해 학교급별로 필요한 단계적 전환교육 내용과 부모의 역할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장애학생의 미래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건강과 여가활동을 활용하는 방안, 장애자녀의 생애 주기 및 가족 형태에 따른 재정 계획, 성년후견제도 등을 살펴봄으로써 장애 자녀의 미래를 준비데 도움이 되는 연수 시간이었다.
이번 학부모 연수의 강사는 장애학생을 오랫동안 교육해 왔고 현재는 대학생을 교육하고 있는 원종례(국립한국복지대학교 교수) 교수를 초빙, 장애 자녀의 미래를 위한 실제적인 교육 방법과 부모로서의 역할을 감동적이고 살아있는 이야기를 통해 부모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대전시교육청 윤국진 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많은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독립된 생활을 위해 학교와 가정에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진지하게 생각하게 만드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