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학습준비물 지원 정보의 체계적 관리 및 제공으로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자 홈페이지에 학습준비물 공개시스템을 구축, 상시·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대전시교육청은 학습준비물 예산을 단위학교별로 자율적으로 편성하도록 하고 있으며, 학부모의 학습준비물 부담을 전면 금지하고, 학교에서 전액 부담하도록 하고 있다.
학습준비물 공개시스템은 초등학교 학습준비물 예산액 및 결산액, 학기별 집행내역을 탑재하여 시민, 학부모 등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학습준비물 상시 공개시스템 운영을 통하여 학교 간 상호 벤치마킹하게 하고, 수시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다.
단위 학교에서는 시스템에 11월말까지 자료를 탑재하고, 자료 열람은 12월부터 가능하다.
대전시교육청 윤국진 초등교육과장은 “학부모 눈높이에 맞는 학습준비물 정보공개로 더욱 신뢰받는 대전시교육청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아울러, 앞으로도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발굴 교육주체들이 만족하는 지원행정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