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형수)은 3일(월) 오후 3시부터 대전하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 한 달 동안 서부 관내 초등학교 75교를 직접 찾아가『선행교육 근절을 위한 찾아가는 교원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은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 시행(2014.9.12.)에 따라 공교육정상화법에 대한 올바르게 이해하고 선행교육을 예방하고자 공교육정상화 전문강사 요원(서부 관내 교감 16명)을 구성하여 서부 관내 전체 초등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교원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공교육정상화법의 이해, 공교육정상화법의 오해와 진실, 선행교육 및 선행학습 유발의 유형과 유의점 등에 대해 연수를 실시하고, 질의 응답을 통해 선행교육 근절에 대한 학교별 고민을 해결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선행교육 근절을 위한 공교육정상화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공교육정상화법 운영매뉴얼」을 각 학교에 배부하여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으며, 교육활동 설명회, 학부모연수 등을 실시할 때 반드시 공교육정상화법에 대한 학부모연수를 실시하도록 안내하여 선행교육 근절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학교가 교육의 중심이 되는 공교육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고덕희 초등교육과장은 “제빵명장이 가장 맛있는 빵을 만들기 위해 발효의 단계와 시간을 지키는 것처럼 학생 스스로 충분한 숙성의 시간을 주는 공교육이 되어야 한다”면서 공교육정상화를 실현하여 행복한 학교, 희망의 대전서부교육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