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3일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서 제85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 기념식을 가졌다.
학생독립운동기념일(11월 3일)은 일제강점기 때 일어난 학생 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학생들에게 애국심을 높일 목적으로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충북교육청은 ‘열정! 함께 행복한 세상을 위하여!’의 슬로건으로 학생들의 자율역량과 애국심을 함양하며, 세계의 새로운 중심국가로의 도약과 성장을 다짐하기 위해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은 오후 2시 충북교육청 김병우 교육감, 교육청 간부, 청주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임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장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우선, 행사에 참여한 학생, 학부모 대상으로 학생교육문화원 전시장에 학생 미술작품 70점을 전시했다.
또한, 12개의 청소년단체에서 ‘전통공예체험’
▲청주청원경찰서에서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하는 경찰체험’
▲청주교육지원청의 ‘희망문구 써주기’ 등의 체험마당의 부스를 설치, 체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기념식 후에는 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사물놀이, 가야금병창, 무용, 댄스, 중창 등 학생들의 무대가 다채롭게 꾸며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자긍심을 바탕으로 세계의 중심으로 도약과 성장을 다짐하는 기회로 삼아 모든 학생들이 학생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