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015년부터 중·고교와 대학 연계 교육을 위해 대학, 연구소 등과 연계한 ‘자기주도적 학습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프로그램 대상 학교 및 학생을 선정한 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적극 향상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사고와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하여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 하에, 대전광역시교육감 공약사업의 하나로 이 사업을 추진한다.

‘자기주도적 학습프로그램’의 성과를 제고하기 위하여 지역 대학,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사업 운영 기관을 선정하고 MOU를 체결하여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찾아가는 학습프로그램’과 ‘학습 캠프’로 구성될 예정이며, 대상 학생 맞춤식 학습프로그램으로 운영하여 프로그램의 성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특히 2015년 사업 시행 결과를 분석하여 2018년까지 사업 대상 학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성과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은 이 사업을 통하여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스스로 공부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글로벌 미래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김진용 중등교육과장은 ‘대학, 연구소와 연계한 자기주도적 학습프로그램’ 운영은 “21세기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학습하는 방법에 대한 학습’과 스스로 문제를 탐색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열린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