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5일 오전 동남아시아,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등 13개 나라의 교육정책 담당공무원 23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도교육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충북교육청의 제반 교육정책과 제도 등 다양한 교육활동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
이번 교류방문은 KOICA에서 후원하고 한국교육대학교 종합교육연수원 주관으로 이뤄졌으며, 한국에서 기초교육, 직업교육 등을 주제로 저개발 도상국 교육정책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7일부터 2주간 실시하는 연수 중 충북교육청을 방문한 것이다.
이날 방문단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과 도교육청 담당자로부터 충북의 교육정책, 제도, 교육청의 기능과 역할 등에 관한 설명을 듣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오후에는 용성중학교를 방문해 중등교육 현장을 살펴봤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세계시민 육성과 국제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문단은 지난 10월 29일에 보은 내북초, 속리산중을 방문했고, 오는 7일에는 충북반도체고를 방문할 예정이다.